우리는 과거에 비해 많은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산업의 발전으로 제품에 쓰이는 화학물질은 더 다양해졌습니다.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유해 화학물질은

공기나 음식으로 체내에 유입되어 차곡차곡 쌓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유해물질의 노출에 비해 배출의 기회가 적습니다.

이렇게 몸 속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량을 '바디버든'이라고 합니다.

몸속에 들어온 유해 화학물질들은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그렇지 않고 쌓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가지 물질만 놓고 보면 그리 우려할 만한 양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종류의 물질이 체내에 쌓인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바디버든, 왜 위험할까요?

몸 속에 유해물질이 쌓이면 각종 질병을 불러옵니다.

특히 어린이, 임산부, 여성은 유해물질에 더 취약합니다.

1. 어린이들에게 학습 장애를 일으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8~10%, 중고등학생 5~8%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 가공유, 탄산음료 등의 섭취가 ADHD 발생가능성을

높이고 환경호르몬, 중금속이 어린이의 과잉행동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2. 엄마의 유해물질, 아이에게 대물림

2004년 미국 환경활동단체가 신생아의 제대혈을 조사한 결과

암, 두뇌 등 신경계 장애, 발달 장애 등을 일으키는

200여 종의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엄마 몸에 축적된 유해물질은 탯줄을 통해

아기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바디버든은 각종 질병을 불러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원인 모를 불임, 난임, 극심한 생리통,

자궁근종, 뇌하수체 종양 등 세포학자, 예방의학자, 환경보건학자들은

이 같은 질환의 원인이 태아시기의 내분비교란 물질이나

오랫동안 축적된 유해물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할 기로에 서 있습니다.

바디버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생활에도 변화를 줘야 하고, 일상생활도 바꾸어야 합니다.

앞으로 테티스는 노 바디버든 카테고리에서 바디버든을 줄이기 위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